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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목회는 우리 시대 어떻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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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지속가능한 목회는 우리 시대 어떻게 가능한가
정상가 17,000원
판매가 15,300원
제조사 플랜터스
원산지 국내
배송비 3,0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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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70424-8-5
저자/출판사 박종현/플랜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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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지속가능한 목회는 우리 시대 어떻게 가능한가
저자/출판사박종현/플랜터스
ISBN9791197042485
크기140*205mm
쪽수240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12-01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일하는 목회자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 우리 시대 대표적 N잡러 박종현 목사가 2만 명 ‘일하는 목회자들’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꼭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
☞ 일하는 목회자는 물론 이를 고민 중인 신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 새로운 목회, 새로운 교회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
☞ 강도현, 김선일, 송동호, 안덕원, 양현표, 윤은성, 이박행, 이재학, 정재영, 조성돈, 최동규 등 저명한 신학자, 목회자 추천



위기의 시대, 다른 길을 내는 이중직 목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회를 상상하다
박종현 목사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그 자신이 일하는 목회자로 살아온 당사자다. 뉴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교회의 가려운 곳을 긁어오던 그는 이중직 목회자들의 커뮤니티인 ‘일하는 목회자들’을 운영하며 갖게 된 고민과 대안을 책 안에 고스란히 담았다. 《지속가능한 목회는 우리 시대 어떻게 가능한가》는 일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처럼 보이지만, 이에 대한 학문적인 고민부터 실제 현장의 상황과 목소리, 교회의 미래까지 폭넓은 그의 관심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부제처럼 이 책은 실제 일하는 목회자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중직이라는 표현의 유래와 오늘날 젊은 목회자들이 마주하는 답답한 현실, 그럼에도 희망을 길어올리느라 분투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25명에 달하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들려진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 일하는 목회자들이 자신들을 향한 차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중직을 고수하는 이유가 목회와 선교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임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박목사 자신이 일하는 목회자 당사자일 뿐만 아니라 동역자들과 꾸준히 교제하고 만나면서 경험한 실제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지만, 덕분에 각 챕터가 독자에게 주는 통찰은 결코 가볍지 않다.

저자는 일하는 목회자가 오늘날 목회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의 출현과 기능, 역할이 목회와 선교, 교회 현장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기에, 이 책은 단지 일하는 목회자만을 위한 실용서 혹은 자기개발서에 그치지 않는다. 박목사는 구조와 정신의 변화를 안으로부터 꿈꾸던 교회개혁운동 대신 경계에 머무르며 선교적 삶을 살아내는 일하는 목회자들과 그들이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에서 희망을 발견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교회의 변화와 새로운 교회를 상상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또 하나의 건강한 자극이다. 신학교 현장에서 같은 고민을 해온 저명한 학자와 실천가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 저자 소개

박종현
대학에서는 성악을, 대학원에서는 목회학과 사회적경제교육학을 전공했다. 다양한 관심사와 폭넓은 오지랖만큼이나 거쳐간 직업 또한 다양한 편이다. 종교인이자 시민활동가, 마을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정치인 등 충실한 N잡러로 살아왔다. 개신교계에서는 2018년부터 4년간 14만 팔로워를 보유한 온라인 매거진 ‘전도사닷컴’ 편집장으로 활동, 교계의 작은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목회와 선교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해왔다. ‘일하는 목회자들’ 커뮤니티를 만들어 당사자로서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해왔으며, 지속가능한 목회와 선교를 위한 네트워크 플랫폼 ‘사단법인 센트’를 설립해 이사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함께심는교회를 담임하며 서울 송파구에서 구의원(가락2동, 문정1동)으로 활동 중이다.

《지금 여기, 선교의 시대》, 《온라인 수련회 가이드북》, 《겸직 목회》 등에 공저로 참여, 변화하는 목회 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었다. 이외에도 〈목회와 신학〉(두란노), 〈월간 목회〉 등 목회자를 위한 기독교 잡지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E-mail. stokyos@hanmail.net
SNS. facebook.com/helloparkjonghyun



▶ 차례

추천사 4
프롤로그 15

1장 일하는 목회라란 누구인가 21
2장 일하는 목회자의 직업선택 가이드 41
3장 일하는 목회자의 자기관리 69
4장 일하는 목회자와 선교적 삶 85
5장 일하는 목회자와 N잡러 99
6장 목사님, 어느 쪽이 본캐인가요? 115
7장 일하는 목회자와 사회적 경제 133
8장 일하는 목회자와 귀농귀촌 151
9장 로컬, 로컬 크리에이터 그리고 로컬교회 165
10장 일하는 목회자와 IT, 미디어 업종 181
11장 마을활동가와 일하는 목회자 197
12장 교회의 미래 그리고 일하는 목회자 213

에필로그 233
박종현 목사의 사역 소개 238


▶ 책 속으로

교회의 위기는 곧 목회 생태계의 위기입니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이 생태계의 한 쪽에서는 다른 길을 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중직이라는 불편한 이름으로 불리던 일하는 목회자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목회와 생계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부정결한 존재처럼 여겨졌던 이들은 이제 조금씩 편견의 그늘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각 교단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지원책을 펴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모두가 긍정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한 편에선 이 비상한 상황에서 원치 않게 일하는 목회자의 삶으로 내몰리는 이들도 있으니까요.
‘프롤로그’ 중에

이런 이유로 40대 중반 이후에는 더 이상 부교역자로 사역할 교회를 찾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들어간 교회들은 보통 상황이 열악하기 마련입니다. 이력서에 이력이 끊기는 것도 두렵지만, 현실적으로는 생계에 대한 고민이 제일 큽니다. 이리저리 계산해보면, 담임목회자가 되기를 기다리기 위해 대략 7년 이상을 수입 없이 지내야 합니다. 7년의 절벽은 그렇게 갑자기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목회 이력을 이어가지 못하게 된 이들이 선택하는 건 결국 일하는 목회자의 삶입니다.
‘1장 일하는 목회자란 누구인가’ 중에

단지 개인의 생계를 위해서라면 목회 활동을 중단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편이 낫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사명을 계속 감당하고자 하기에 두 가지 일을 함께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을 논할 때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 자신의 목회 활동에 더 유리한지 깊이 고민하고 신속히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자신을 성찰하고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을 길러보면 어떨까요? 보냄받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선교적 삶은 바
로 거기에서 시작됩니다.
‘2장 일하는 목회자의 직업선택 가이드’ 중에

일하는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영성은 오히려 비목회자들의 그것에 가깝습니다. 하루 일과 즉 시간 사용이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이든 비정규직이든 정규직이든 목회자가 아닌 이들이 살아가는 하루와 일하는 목회자들이 살아내야 하는 하루는 매우 닮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누군가에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의 영성이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나 자신을 위한 영성을 먼저 필요로 합니다.
‘3장 일하는 목회자의 자기관리’ 중에

반면에 일하는 목회자로 살아가면서도 이와 같은 교조화를 경계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일과 목회를 병행할 때 마주하는 현실을 이미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이들은 입을 모아 물리적으로 두 가지 영역 모두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노동은 거룩하지만 그로 인해 목회활동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는 것은 극복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이들 가운데에는 신념을 갖고 일터로 뛰어든 이들도 있고,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게 된 이들도 있지만, 이들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내며 공통적으로 경험한 것은 다름 아닌 경계(boundary)가 주는 유익입니다.
‘4장 일하는 목회자와 선교적 삶’ 중에


처음부터 잘 준비된 이들은 없다는 사실은 두려움 많은 일하는 목회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됩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시작하든 준비가 필요합니다. 사이드잡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준비는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일입니다. 누구나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분명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5장 일하는 목회자와 N잡러’ 중에

물론 각각의 자리에서 그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합니다. 일터가 달라질 때마다 서 있는 자리가 달라지지만, 매 순간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실히 일합니다. 또 맡겨진 거룩한 공동체의 목사로서 목양에도 최선을 다합니다. 삶의 자리는 다양하지만,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또 목회자로 살아가는 이러한 태도야말로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그는 고백합니다. 그가 가진 다양한 부캐들이 모두 진실되고 의미있는 이유는 각각의 역할들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6장 목사님, 어느 쪽이 본캐인가요’ 중에

이런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내는 이유는 사회적 경제의 기업가정신 중 특히 경제적 유지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가장 흔한 오해가 사회적 경제조직이 오직 비영리적인 일을 하고 재정적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잘못된 가정들입니다. 수익은 오히려 사회적 경제조직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윤을 창출해야 사회적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익이 있어야 기업이 성장하고, 고용도 창출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를 유지하거나 보호할 수조차 없습니다.
‘7장 일하는 목회자와 사회적 경제’ 중에

농촌목회가 가진 가능성은 또한 농업을 통해 창조의 원리를 회복하고 생명목회를 펼쳐나가는 데에 있습니다. 도시에서의 삶은 그 자체가 반지구적이고 반환경적일 수밖에 없지만, 농촌에서의 삶은 자연친화적이며, 친환경적입니다. 특히 최근의 농업 용법들은 환경적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고 있으며, 가축을 기르는 일도 과거의 집단사육과 달리 동물권을 생각하는 새로운 방식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생산성이 아니라 가치가 중심이 되는 건강한 방식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8장 일하는 목회자와 귀농귀촌’ 중에

후기기독교시대를 맞이한 오늘날의 교회는 더 이상 마을의 중심이 아닙니다. 이제는 기독교 체제의 가시적 확장을 지양하고 교회가 세상 속에서 선교적 삶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발현해야 합니다. 김선일 교수(웨신대 실천신학)는 신앙의 모험을 결단한 공동체가 특정한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이웃을 섬기고 진실한 관계를 맺으며 이웃 사랑의 제자도를 실천하도록 격려하는 선교적 교회론이 교회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9장 로컬, 로컬 크리에이터 그리고 로컬 교회’ 중에

교회는 예배라는 매개를 통해 공동체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곳입니다. 매주 드리는 예배 가운데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미디어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또 높은 수준을 필요로 합니다. 매주 혹은 매일 이러한 미디어를 활용하면서 성도들에게 조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보이지 않게 쌓이게 되면, 그것은 사역자 자신의 실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똑같이 주보를 만들고, 포스터를 제작하고, 사진을 찍지만, 이를 자기계발의 계기로 삼는 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몫입니다.
‘10장 일하는 목회자와 IT, 미디어 업종’ 중에

따라서 마을활동가를 단순히 생계의 차원으로 바라본다면, 추천하기 어려운 직종임은 분명합니다. 마을활동가로 살아가며 교회와 함께 가계를 돌보는 일은 녹록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대안적인 목회를 고민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마을활동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교회 중심의 목회를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11장 마을활동가와 일하는 목회자’ 중에

우리는 대변혁의 시대, 모든 것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일하는 목회자의 존재는 교회 생태계를 더욱 생동감 있고 다채롭게 만듭니다. 교회의 지속 가능성과 건강성이 높아지며, 복음은 일하는 목회자를 통해 세속에 더 깊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목회자의 존재는 더 이상 낯설거나 이상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회를 만드는 주역이 되고 있습니다.
‘12장 교회의 미래 그리고 일하는 목회자들’ 중에



▶ 추천의 글

박종현 목사님을 생각하면 ‘중꺾마’가 떠오릅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지요. 그리고 요즘에는 ‘중요한 것은 꺾여도 계속하는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교회야말로 그렇습니다. 꺾이고 꺾여도 사명과 사랑으로 계속 나아갑니다. 그만큼 소중한 것이니까요. 본서에는 그런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서두에서 밝히듯 우리는 뉴노멀 시대를 살아갑니다. 기존 질서는 이제 급격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교회도 새로운 세상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하는 목회자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교회를 고민하고 시도할 수 있는 파이어니어입니다. 파이어니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걸어갑니다. 실패가 쌓이고 쌓여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냅니다. 저도 그 실패의더미 속 어디엔가 낑낑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아마 이 책을 읽으실 분들도 같은 길을 가시겠지요. 본서를 통해 위로와 지혜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강도현 | 뉴스앤조이 상임이사

목회자의 이중직 문제는 지난 수년간 현실적이며 대안적인 사역의 방향으로 거론되어왔다. 이중직은 교단에서도 중요한 신학적, 목회적 토론의 의제가 되었다. 최근 신학대학원에 진학하는 예비 목회자들은 교수와 선배 목회자들로부터 앞으로는 대부분 이중직을 해야 한다는 충고를 심심치 않게 듣는다. 하지만 이중직을 위한 체계적인 가이드가 없는 상태에서 그와 같은 충고는 공허함과 아쉬움만 남길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서는 이중직의 실제와 현황에 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한 안내를 담은 선구적인 저서다. 지금까지 일하는 목회자로 살아온 저자 자신이 다양한 동료 목회자들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쌓아 온 내공과 현실감각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시대에 지속가능한 목회와 선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실천신학적 매뉴얼이다.
김선일 |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시인 도종환은 〈처음 가는 길〉이란 시에서 말한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 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일 뿐이다 … 두려워 마라. 두려워 하였지만 많은 이들이 결국 이 길을 갔다. 자기 전 생애를 끌고 넘은 이들이 있다. 순탄하기만 한길은 아니다. 낯설고 절박한 세계에 닿아서 길인 것이다.” 마치 그의 시가 엔데믹 시대에 일하는 목회자들의 삶과 길에 대한 묵상처럼 읽힌다. 바로 이 길에 대한 길라잡이와 같은 책이 나왔으니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박종현은 지금껏 그의 책의 글처럼 걸어온 사람이다. 그가 걸어온 길은 결코 아무도 앞서 가지 않은 길은 아니었지만, 그에겐 낯선 초행길이었으니 왜 두려움 없었으랴. 그러나 그 길을 걸으며 그는 절박한 세계에 닿았고, 거기서 누군가는 가야 할 길을 보았다. 저자는 지금도 그 길 위에 서 있다. 지금껏 그 길을 걸으며 생각하고 만나고 듣고 배우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이 책에 가득하다.
저자는 이 주제에 대한 신학적 균형은 물론이고, 그의 삶처럼 정확하게 우리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그의 경험처럼 다양한 사례까지 곁들였다. 누군가 일하는 목회자로서 고민하고 있거나, 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면, 주저없이 본서를 권한다. 모두 이 책과 함께 두려움 없이 실행의 큰 걸음을 옮겨갈 수 있기를.
송동호 | NOW Mission 대표

교회와 목회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겠지만, 깊은 속사정은 아무나 읽어내지 못하며 섬세하고 객관적인 서술은 더더욱 쉽지 않다.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소재로 맛깔나게 우려낸 정성과 솜씨에 경탄하며 저자가 품은 거룩한 열정과 애정의 각별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독자들은 신학과 현장이 무람없이 오가는 생동감 넘치는 대화의 장에서 때로는 무릎을 치며 동의할 것이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확신한다.
안덕원 |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영어권에서는 “일하는 목회자”(Bi-vocational Pastor)에 관한 연구서가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일하는 목회자 현상이 보편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목회자에 관한 학문적 연구나 실제 상황을 다룬 문헌들은 찾아볼 수 없다. 왜냐하면, 이제야 그에 대한 학문적이고 문헌적 접근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출간은 한국 실천신학 영역에서 획을 긋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대한민국이란 목회 현장을 배경으로 하여 일하는 목회자 현실에 관해 서술한 최초의 책이라는 데서 큰 가치가 있다. 저자의 직간접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한 이 책은 오늘날 두 가지 이상의 직업에 종사할 수밖에 없는 목회자, 혹은 그러한 상황에 들어갈지 몰라 두려워하는 목회자들의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일하는 목회자에 관하여 연구하고 강의해온 나로서는 저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바이다.
양현표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

대전환의 시대라고 말해야 할만큼 시대의 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개인도 공동체도 존재의 의미와 방식을 고민하는 시대입니다. 고민은 깊어가고 길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대마다 하나님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자기를 불태우는 횃불같은 사람들이 항상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하는 목회자들이 지금 시대에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이 보이지 않고 시름이 깊어져 가는 시대에 길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삶을 시대 속에 내던져 실험하고 모험하는 사람들입니다. 어쩌면 작금의 시대적 흐름 속에 교회의 미래만큼 불투명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안개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더 선명한 미래에 가까이 가게 될 것입니다. 이제 개척도 창업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목회자가 로컬 크리에이터로 살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이 길을 찾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윤은성 | 사단법인 센트 이사장

한국교회의 일하는 목회자에 대한 차별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 본서는 성직주의 폐해가 최악에 이른 한국교회에 경종을 주고 있다. 최초의 인류 아담은 제사장이며 농부였다. 그런 의미에서 ‘일하는 목회자’는 전혀 새로운 주제가 아니다. 저자는 일과 목회를 병행하고자하는 이들을 위해 생계형에서 선교형 이중직까지 알토란같은 정보를 친절하게 제공하고 있다. 암울한 현실에 처한 조국교회에 선교적 전망을 새롭게 열어주는 책이다. 몽상(夢想)과 파상(破狀)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일독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박행 | 예장 합동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연구위원, 《겸직목회》 책임편집자

박종현 목사님은 늘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미 철 지난 문제일지 모르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일하는 목회자에 대한 이슈는 첨예하게 교단과 교파에 따라 나누어졌다. 하지만 박종현 목사님의 수고를 통하여 많은 목회자들이 자유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찾게 되었다. 성직이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주님이 맡겨주신 일이기에 주께 하듯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동안 누군가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할 때 목사님은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글을 통해 설득했다. 본서는 그동안 목사님이 최선을 다한 신학적 여정이며, 실천적 고민이다. 일을 선교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진정한 자유의 길이 되었고 목회적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되었다. 누군가는 먼저 말해야 하는 것에 대해 용기를 내어주신 목사님의 수고에 감사하며, 일터 현장에 계시는 목회자들에게 일의 고귀함이 구별없이 더 큰 의미로 여겨지길 바란다.
이재학 |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작은교회연구소 소장

박종현 목사는 이중직 목회에 진심이다. 그가 스스로 이중직 목회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중직 목회자들이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오래전부터 온라인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그보다 이중직 목회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을 정도이다. 그런 그가 이중직 목회에 대한 책을 썼다. 이 책이 이중직 목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나 염려를 벗겨내고 새로운 목회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가 ‘이중직 목회’라고 하지 않고 ‘일하는 목회자’라고 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이중직 목회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정재영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교수

목회자에게 이중직을 허용할 것이냐의 논의는 이제 벗어났다고 본다. 문제는 그러면 무엇을 할 수 있느냐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을 준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를 알려 준다. 이책은 그런 의미에서 ‘일하는 목회자’라는 영역에서 또 다른 국면을 열 것으로 보인다. 생계를 위한 목회가 아니라 정말 소신껏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목회자들이 이 책으로 길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조성돈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사회학 교수

본서는 그동안 주로 이론적으로만 다뤄져 온 선교적 교회론을 일터 사역과 결합한 탁월한 책이다. 최근에 많은 목회자와 그리스도인들이 한국적 상황에서 선교적 교회론을 이해하고 그것의 실천적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하는 목회자는 신학적으로나 실천적으로 많은 질문이 제기되는 뜨거운 이슈다. 일하는 목회자로서 박종현 목사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신학적으로 깊이 성찰한 것을 담은 이 책은 목회의 본질과 선교 패러다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역작이다.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들에게 강하게 추천한다.
최동규 | 서울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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