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상세정보
도서명 | 하나님의 허용하심과 작정하심 |
저자/출판사 | 김만근/도서출판 카리타스 |
ISBN | 9788997087709 |
크기 | 150*210mm |
쪽수 | 320p |
제품 구성 | 낱권 |
출간일 | 2023-08-18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설명참조 |
• 저자 소개:
김 만 근
153말씀교회 담임목사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 석사(M.Div.eq)
명예 기독교교육학 박사(빅터국제대학교)
• 목 차
서문 / 7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녀들의 삶
•하나님의 가족 / 12
•세상권세 아래에서 세워가는 믿음 / 67
•고난과 시련 속에서 세워지는 믿음 / 84
하나님의 허용하심과 작정하심의 법칙
•하나님의 공의 속에서 붙드시는 우리의 삶 / 126
하나님을 중심으로 반응하는 삶
•우리의 중심을 이루시는 하나님 / 149
•사도 바울과 예수님의 제자들 / 169
•하나님의 때, 오늘 / 177
응답하시는 하나님
•바라보게 하시는 하나님 / 190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 210
‘자기 확신의 죄’와 ‘확언으로 얻는 복’
•자기 확신과 확인 / 219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 234
마치면서 / 243
부록 •한국 교회에 드리는 서신 / 266
•복음성가 악보 / 282
• 서문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신학대학원을 다니던 중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성경적 판단을 얻기 위해 나를 지도하시던 고故 이승철 목사님께, 목회자의 길을 걸으려고 하는 사람이 정치를 해도 되는지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故 이승철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허용하심’과‘작정하심’사역에 대해 짧게 설명을 하셨고 오래지 않아 하나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이후 나는 목사 안수를 받고, 생활 사역을 하기 위해 직접 제조업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전투와 같은 치열한 현장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의‘허용하심’으로 운영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자연인과‘작정하심’으로 관장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에 대해 어떤 뜻을 가지고 계시는지, 그리고 우리는 그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또한 우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시는지 등을 알고자 하였습니다.
이 세상은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돈! 돈! 돈! 하며 경제문제로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살얼음판을 걷는 금융 거래, 사업의 부도나 직장을 잃어 실의에 빠진 사람들, 그리고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면서 생활보호대상자가 되어 정부가 주는 보조금에 의지해 미래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우리의 삶이 고작 이것이었던가? 하는 회의가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나는 넓은 오지랖 관계로 힘든 나날을 보내었고 또한 무심한 고통 속에서 살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리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오직 성경 말씀이기에 생활 목회 과정에서 경험하는 일상들을 통해 하나님의‘허용하심’과‘작정하심’의 사역에 대해 깨닫고자 했습니다.
이제 나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두 가지 사역인‘허용하심’과‘작정하심’의 법칙들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운용되는지 내주來駐하신 성령님의 도움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믿음이란 한계를 넘어서야 합니다. 나는 그것을‘절대 믿음’이라 부릅니다. 성경에서 진술하는 초대교회의 선진들이 그랬고, 로마의 탄압으로 산채로 사자 밥이 되면서도 기쁘게 주를 찬양했던 중세시대 믿음의 선진들이 그랬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가스실에서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시편(시편 23:1~6)을 낭송하며 세상보다 하늘나라를 소망했던 믿음의 선진들이 그랬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 23:1~6)”
이렇듯 믿음이란, 우리 자신에게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믿음이‘자기 확신’으로 착각되어서도 안됩니다.
믿음은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그 환경을 대하는 우리의 반응을 입술을 통해 드러나야 하는 것이며, 믿음은 반드시 행위가 전제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직접 그 모습을 드러내시지 않지만 만물 가운데에서 나타내시는 행사만으로도 충분히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허용하심’으로 통치되고 있는 이 세상 속에서 겪는 고난과, 시련을 중심으로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은‘작정된 자’들을 향한 뜻이 어떻게 나타나고 또한 우리가 그러한 사실들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뜻을 깨닫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령님의 도움으로 그 비밀들을 독자들에게 알리고저 합니다.
이제‘작정된 자’들의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음성 즉, 하나님의 간섭을 통해 나타내시는‘설득하심’으로, 독자 여러분들의 믿음이 더욱 더 공고히 세워져 늘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간구干求 드립니다.
참고로 이 책에서는 독자들에게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출처가 불분명한 인용문들이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끝으로 나는 목사가 된 지금까지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고故 이승철 목사님의 가르침이 이제는 땅속 깊이 뿌리를 내려 줄기를 내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하지만 자라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면서 이 책을 고故 이승철 목사님 영전에 바칩니다. 주님의 은혜가 내게 족합니다.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 3:7).”